[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좌완투수 오토나리 겐지(31)가 시즌 아웃됐다.
오토나리는 지난 6월 9일 한신 타이거즈전 완봉승 이후 1군에서 제외됐던 왼 팔꿈치 통증에 시달렸는데,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내달 수술할 예정으로 재활 치료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클라이막스시리즈 및 일본시리즈 참가는 물 건너갔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오토나리 겐지. 사진=MK스포츠 DB |
올해도 소프트뱅크의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5월 4연패 부진에 빠지기도 했지만 한신전 완봉승을 비롯해 5승(4패)을 올렸다. 2.54의 수준급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왼 팔꿈치 수술로 올해 오토나리의 가을야구는 열리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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