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정일구 기자]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경기에서 요미우리가 2-1로 승리했다.
9회말 1사 만루 한신 오승환이 요미우리 사카모토 하야토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아쉬워하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오승환은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이날 패배로 한신은 3연패에 빠졌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팀이 7-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3루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무자책점을 기록하며 불을 끄며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36세이브를 거두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2.91에서 2.86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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