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대타로 나온 정성훈의 타점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4-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시즌 48승(62패)째를 거두며 9위를 유지했으나 8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행운이 따랐다. LG는 1회(2점)와 3회(1점) 모두 상대 야수의 실책을 틈 타 3점을 먼저 뽑았다. 3점의 리드를 업은 선발 투수 루카스 하렐도 6회까지 쾌투를 이어갔다.
두산의 거센 막판 추격도 있었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4-2로 앞선 8회초 1사 만루에서 대타 김재호에 2루 방면 병살타를 유도해 결정적인 위기를 넘겼다.
↑ 양상문(오른쪽) LG 트윈스 감독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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