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4회 연속 U-20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29일 중국의 난징에서 가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 3위 결정전서 중국을 4-0으로 이겼다. 후반 5분 왕잉의 자책골로 리드한 한국은 손화연(2골·현대고), 장창(고려대)의 연속골이 터져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3위까지 주어지는 U-20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2010년 대회부터 4회 연속 본선행이다. 3회 연속 8강에 올랐으며, 2010년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인 3위에 입상했다.
↑ 한국은 2015 AFC U-19 여자챔피언십 3위에 오르며, 2016 FIFA U-20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U-20 여자월드컵은 내년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한다. 일본, 북한,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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