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원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32)가 다시 홈런쇼를 재개했다. 최근 5경기 4홈런의 불 붙은 홈런 행진이다.
최형우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 2사 1루서 NC 구원투수 손정욱의 4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시즌 31호.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신고했던 최형우는 1일 경기서 4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잠시 홈런포 가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곧바로 1경기 만에 다시 홈런쇼를 재개하며 홈런레이스에 불을 붙이고 있다.
삼성은 최형우와 박석민의 홈런 등에 힘입어 4회 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9-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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