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해외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피츠버그 트리뷴’은 4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피츠버그와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2016년 정규시즌 경기 중 일부를 푸에르토리코에서 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양 팀 간의 마애이미 경기 중 1~2경기를 푸에르토리코로 장소를 옮겨 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피츠버그와 마이애미가 2016년 푸에르토리코에서 경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2003년과 2004년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홈경기의 일부를 개최한 곳이다. 피츠버그도 2004년 이곳에서 4경기를 치렀다. 이들이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해외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다.
몬트리올은 이후 2005년 워싱턴DC로 연고를 이전, 워싱턴 내셔널스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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