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라오스가 대한민국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3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174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2차전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라오스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뒀다. 슈틸리케호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인 셈.
이날 경기에서 총 3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후 "대표팀에서 한 첫 해트트릭이다. 뿌듯하다. 의식한 건 아니지만 기회가 오면 넣으려고 노력했다. 좋아하는 자리에서 기회가 왔다"며 기뻐했다.
↑ 라오스, 대한민국에 덜미 잡혔다…손흥민 해트트릭 활약,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지난 6월에 열린 미얀마전에 이어 월드컵 2차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한 슈틸리케호는 승점 6점으로 G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 레바논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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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