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캘러웨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TPC(파71.72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5타를 몰아친 대니 리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오전 7시 현재 제이슨 데이(호주), 짐 퓨릭(미국)과 함께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 PGA 투어 PO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사진=AFPBBNews=News1 |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대니 리는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프로데뷔 첫 승을 거둔 후 2개월 만에 승수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PO에 진출한 배상문(29)은 1타를 줄여 3언더파 139타 공동 20위로 전날보다 순위가 4계단 밀렸다.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반면 올 시즌 메이저 2승을 비롯해 시즌 5승을 기록했던 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틀연속 부진하며 PO 1차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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