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인 UFC가 오는 11월 한국에서의 첫 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격투기 선수인 크로캅이 출전하는 가운데 '사랑이 아빠'로 유명한 추성훈 선수도 격투기 선수로서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철망으로 둘러싸인 8각의 링에서 벌어지는 무자비한 타격.
크로캅과 로우지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하는 종합격투기 UFC가 한국에서 첫 대회를 예고했습니다.
한때 표도르와 이종격투기 세계 양대 산맥을 형성했던 크로캅은 한국에서 화끈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크로캅 / 격투기 선수
- "1996년 아마추어대회 참석차 부산 옆에 있는 익산에 온 적이 있는데 전문파이터로서 UFC 서울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쁩니다."
이제는 방송인으로 더 유명한 추성훈도 1년 2개월 만에 본업인 격투기 선수로 복귀합니다.
▶ 인터뷰 : 추성훈 / 격투기 선수
- "(추사랑)아버지 그런 느낌이 많습니다. 그것도 좋지만 UFC 격투기 하는 자체가 제 자리입니다. 그런 모습보여드리고 싶고."
한국을 대표하는 파이터 김동현과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한국인 어머니를 둔 벤슨 헨더슨도 출전, 한국에서 열리는 UFC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divayuni11@naver.com]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