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최근 좋지 않은 투수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화는 10일 대전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권혁은 의욕이 넘친다. 꼭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니 힘이 들어가고 있다”며 “좋을 때는 팔 스윙이 수직으로 이뤄지는데 지금은 옆에서 나오고 있다. 이렇게 하면 공 스피드는 같을지 몰라도 공 끝이 좋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선발 에스밀 로저스에 대해서도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의 경우도 지난 경기에서 스윙이 옆에서 나오더라. 그러면 공의 힘이 없어진다. 변화구의 떨어지는 각도 또한 줄어든다. 7회에는 팔을 높여서 본인이 투구를 하더라”고 평가했다.
↑ 김성근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타격 또한 고민이다. 한화는 전날 완투를 한 헨리 소사에게 끌려가며 4안타 1득점에 그쳤다.
김성근 감독은 10일 경기 전 연습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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