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G 연속출루…어제는 캉캉, 오늘은 추추트레인! '한국 선수 활약 대단해'

추신수 9G 연속출루…어제는 캉캉, 오늘은 추추트레인! '한국 선수 활약 대단해'

↑ 9G 연속 출루/사진=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선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0.253(467타수 118안타) 타율을 유지했습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에는 두 번째 타석 2S 상황에서 3구째 93마일(150㎞)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추신수의 안타는 6회에 나왔습니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르난데스의 몸쪽 높은 싱커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이로써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부터 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후반기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강정호의 만루 홈런 소식에 이어 추신수가 9G 연속으로 출루를 이어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산 선수들의 활약에 야구팬들이 웃음짓고 있습니다.

한편 추신수의 출루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이틀 연속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