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지연’ 잠실 KIA-두산전, 19분 만에 재개 | 대기중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11일 프로야구 KIA-두산전이 우천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19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경기 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예정보다 4분 늦은 오후 6시34분에 시작됐다.
하지만 빗줄기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두산의 2회 공격, 선두타자 정수빈이 김병현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친 뒤 심판진은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 오후 7시19분.
야구장 관계자들이 나와 마운드와 홈은 물론 내야에도 방수포를 덮었다. 양이 많지 않으나 꾸준했다. 시간이 흐른 뒤 빗줄기는 가늘어졌다. 그라운드 정비 후 오후 7시38분부터 경기가 펼쳐졌다.

↑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던 프로야구 KIA-두산전이 우천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한편, 두산이 볼넷 2개와 안타 5개를 묶어 1회 6득점을 하며 크게 앞서있다. KIA는 2회부터 임기준을 대신해 김병현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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