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어명 고보경·18)가 역대 최연소 메이저 대회 제패 선수가 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53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32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7800만원)를 받았다.
이번 우승을 통해 리디아 고는 18세 4개월 나이로 역대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모건 프레슬(미국)이 지난 2007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18세 10개월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한 바 있다.
리디아 고는 시즌 4승, 미국여자프로골프(
리디아 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리디아 고, 역대 최연소 메이저 우승했네” “리디아 고, 상금 5억 넘는구나” “리디아 고, 뉴질랜드 교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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