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전성민 기자] 이범호(KIA 타이거즈)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1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범호는 1-5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민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104km짜리 커브를 받아 쳐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6호.
이로써 이범호는 2005년 한화에서 뛸 당시 마크했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10년 만에 다시 기록했다.
↑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 초 1사에서 KIA 이범호가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1점 홈런을 친 후 홈인하고 있다. 사진(광주)=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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