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회성과 권용관(이상 한화 이글스)이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7일 대전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한화는 권용관, 김회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한상훈, 박한길을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 초 무사 3루에서 3루타를 치고 진루한 한화 김회성이 KIA 한승혁의 폭투 때 득점한 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지난 16일 결정적인 실책을 한 권용관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권용관은 3-2로 앞선 7회 2사 1,3루에서 신종길의 유격수 땅볼을 놓치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이닝 종료가 될 상황이 순식간에 3-3 동점으로 바꿨다. 결국 한화는 8회 결승점을 내줬다.
김성근 감독은 전날 있은 실책에 대해 “권용관을 세 번째 타석에서 바꿀까 하고 고민했었다. 땅이 나빠 바운드가 높게 튀었더라. 감독 잘못이다”고 말했다.
전날 선발로 나서게 된 두 선수가 빠짐에 따라 한화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한화는 17일 이용규 정근우 김
한편 전날 투구한 박성호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직구를 더 많이 던졌어야 했다. 볼 카운트가 몰렸다. 변화구가 많았다. 김민우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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