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호투를 펼친 정인욱을 칭찬했다.
삼성은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과 SK의 정규시즌 경기 선발 정인욱의 호투와 최형우, 나바로의 맹타를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 삼성은 SK와의 주중시리즈 2연패를 끊으며 귀중한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3번째 선발에 나선 정인욱은 5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쳐 1시즌 2승째를 거뒀다.
최형우는 시즌 33호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나바로도 44호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류 감독은 “정인욱이 피가로의 공백을 잘 메우는 투구를 했다”며 “선제 3점 홈런을 친 나바로를 비롯해서 타선에서 고르게 잘 해줬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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