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아웃이 유력한 가운데 2016시즌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강정호의 부상으로 알 수 있는 다섯 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의 부상이 2016시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피츠버그 강정호가 부상 후 그라운드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동료들이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News1 |
강정호는 이후 병원에서 정강이 뼈 골절에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게 됐다.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CBS스포츠는 “부상이 심각하다면 강정호가 내년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시즌 돌입 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대해 정당하다고 봤다. 매체는 “코글란이 2루 베이스에 닿았기 때문에 규정 위반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규정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어째든 규정은 규정”이라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또 신인왕 경쟁에서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정호가 신인왕 레이스에서 앞선 주자들과의 격차를 줄이긴 했지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의 위치가 워낙 확고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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