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식 홈페이지·SNS 통해 손흥민 멀티골 활약상 알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홈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날렸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1차전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1 역전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직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개된 영상에서 "상대팀이 잘하는 팀은 아니지만 우리팀이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했다"면서 "일단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

그는 이어 "한국의 많은 팬 분들이 아침까지 경기를 시청해 주셨을 텐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런 응원에 힘입어서 멀티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현지 팬들에 대해서도 "프리미어리그 팬들과 멋진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팬들이 홈 경기장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SNS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도 알렸다.
해당 SNS에는 한글로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여러분이 잠드신 사이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 리그 조별라운드 첫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핫스퍼의 3-1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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