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아직 강정호와 연락이 닿지 못했다고 밝혔다.
허들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연락이 닿지 못했다. 여전히 노력중이다”라며 아직 강정호와 연락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강정호는 이틀 전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수비 도중 왼 무릎을 다쳤다.
↑ 클린트 허들 감독은 아직 강정호와 연락이 닿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원래대로라면 구단 원정에 동행해야 하지만, 그는 대신 병실에 누워 있다. 같은 팀 유격수 조디 머서에 따르면, 강정호는 수술을 받은 뒤 LA에 도착한 동료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안부를 전했다.
허들 감독은 전날 인터뷰에서 이날 강정호와 연락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아직 개인적인 연락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는 전날 경기까지 4연패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시카고 컵스에 반 경기 차로 쫓긴 상황이다. 이날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클레이튼 커쇼를 맞이한다. 패하면 시즌 최다 타이인 5연패, 컵스와의 격차도 없어진다.
허들은 “우리는 좋은 팀이다. 몇몇 부분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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