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가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SK는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오는 21일에 ‘인천상륙작전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해군과 SK와이번스는 9.15 인천상륙작전 전승을 기념하며 국가를 위해 고귀하게 희생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 ‘인천상륙작전 메모리얼 데이’ 행사 사진. 사진=SK 제공 |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인천지역 방어부대인 17사단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해병대 장병들은 SK와이번스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과 선수들의 친필 사인를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 에 참여한다.
또한 국민의례를 위해 해군과 해병대 장병 40인이 대형 태극기를 운반하고, 인천상륙작전 희생 전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도 묵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시구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제1 포병부대 창설멤버로 참전했던 김광식(86) 옹이 담당하며, 애국가는 해병대 사령부 성악병이 제창한다.
한편 이날 국가유공자, 직업군인, 휴가중인 사병들은 현장 구매에 한해 매표소에서 국가유공자 증명서, 군공무원증, 휴가증을 제시하면 일반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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