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는 포스트 시즌의 마지막 한 자리인 5위를 두고 네 팀의 싸움이 치열한데요.
SK가 3연승으로 롯데를 밀어내고 5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SK 박정권이 KIA 선발 박준표의 초구를 노려쳐 담장을 넘깁니다.
선제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SK는 이재원의 2루타로 점수를 더했고, 브라운의 3타점 2루타로 KIA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3연승을 기록한 SK는 롯데를 밀어내고 43일 만에 5위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3연패를 당한 7위 KIA는 5위에서 한 경기 반까지 멀어졌습니다.
롯데는 삼성과의 화력전에서 패하며 6위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의 박석민이 3홈런을 몰아치며 9타점으로 한 경기 최다타점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만루홈런과 석 점 홈런, 투런포로 한미일 최초의 사이클링 홈런 가능성도 높였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아쉽게 내야땅볼에 그쳤습니다..
갈 길 바쁜 한화는 6회 두산에 대거 6점을 내주며 무너지며 5위 SK와 승차가 2경기 반으로 벌어졌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divayuni11@naver.com]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