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신승현(32)이 깜짝 선발 마운드에 선다.
양상문 LG 감독은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내일 선발은 신승현이 나간다”고 예고했다. LG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우규민에 이어 신승현이 23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등판이 확정되면서 이틀 연속 사이드암 투수가 나서게 됐다.
신승현은 올 시즌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1군 35경기에서 등판해 35이닝 동안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 LG 트윈스 사이드암 신승현이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신승현의 깜짝 선발은 봉중근이 허리 통증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결정됐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 봉중
신승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2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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