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16년 2차 지명 신인선수 10명과 계약했다.
1순위로 지명한 조수행의 계약금은 1억4000만원. 건국대 출신 외야수 조수행은 대학 시절 통산 90경기에서 92개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발과 센스를 지녔다.
대구 상원고의 유격수 황경태(2순위)와는 1억원에 계약했으며, 호원대 투수 고봉재(3순위)와 선린인터넷고 내야수 홍성호(4순위)와도 각각 8000만원과 7000만원에 사인했다. 두산은 나머지 5명과도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 두산 베어스의 2016년도 신인선수들. 왼쪽부터 이영하, 홍성호, 황경태, 조수행, 서예일.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