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역대 50번째로 6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4일 목동 SK 와이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0-10으로 뒤진 6회 무사 2루에서 메릴 켈리의 138km짜리 초구 커터를 타격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51호.
또한 올 시즌 142타점 째를 수확하며 2003년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기록했던 시즌 최다 타점인 144타점에 2타점 차로 다가섰다.
↑ 2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6회말 무사 2루. 넥센 박병호가 투런포를 날리고 베이스러닝 하고 있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