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포워드 메타 월드 피스가 LA레이커스와 계약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레이커스가 월드 피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월드 피스는 이날 레이커스와 계약에 합의하고, 신체검사를 받은 뒤 하루 뒤 공식화 할 예정이다.
↑ 메타 월드 피스가 NBA 복귀를 눈앞에 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인디애나에서 뛰던 2004년에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 도중 관중을 폭행해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그를 비롯한 여러 명의 선수가 개입됐던 당시 사건은 NBA 역사상 최악의 폭력 사태 중 하나로 기록됐다.
레이커스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뛰었고, 2010년 우승을 경험했다. 2013-2014시즌 닉스에서 방출된 이후 중국과 이탈리아 등 해외 리그에서 뛴 그는 이번 여름 레이커스 훈련에 합류하며 NBA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쥴리우스 랜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
아테스트는 다음 주 하와이에서 시작되는 레이커스 훈련 캠프에 합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야후스포츠’는 그가 이번 시즌 백업 스몰 포워드 역할을 맡으며, 동시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레이커스 라커룸을 이끄는 베테랑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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