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6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 복귀를 노리는 인터 밀란이 유럽 주요리그 선두 중에서 가장 저조한 득점력으로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축구 1~5위인 스페인·독일·잉글랜드·이탈리아·프랑스 1부리그에서 2015-16시즌 전승팀은 인터(5승)와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6승)뿐이다. 그러나 뮌헨이 6경기 20골인 것과 달리 인터는 5경기 6골에 불과하다.
인터는 뮌헨 득점력의 3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 1위 중에서 경기당 2골 미만은 인터와 파리 생제르맹(PSG)밖에 없다. 하지만 경기당 1.86골로 인터의 1.55배에 달하는 PSG 입장에서는 인터와 같이 묶이긴 억울할 것이다.
↑ 인터 선수들이 헬라스 베로나와의 2015-16 세리에 A 5라운드 홈경기 결승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AFPBBNews=News1 |
↑ 2015-16 유럽 5대 리그 선두 득점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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