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현수가 두산 베어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현준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째 109km짜리 커브를 타격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6호.
이로써 김현수는 타이론 우즈가 2001년 기록했던 구단 최다 타점인 113타점을 달성했다.
↑ 26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 말 2사에서 두산 김현수가 1점 홈런을 친 후 전형도 코치와 공손한 악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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