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1회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타선을 칭찬했다.
배니스터는 3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1회 5득점한 타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최근 경기에서 1회 많은 득점이 나고 있는 것에 대해 “타자들은 타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상대 투수에게 계속해서 부담을 주고 있다. 초반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것이 공격력이 좋은 팀이 돌아가는 방법이다. 이것에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텍사스는 1회 추신수의 홈런을 포함해 5득점을 뽑았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7회 공격에서 프린스 필더를 대주자 교체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다음 타석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동점이거나 1점 차 상황일 때는 그를 빼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아웃을 잡은 드루 스텁스의 호수비에 대해서는 “중견수 경험이 많은 선수다. 부담스런 상황에서 좋은 수비를 했다. 정말 감정적이었다. 잡지 못했다 하더라도 감정적이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선발 1루수로 출전했던 미치 모어랜드는 “시즌 내내 선수들이 서로를 돕고 있다”며 팀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는 모두의 고른 활
그는 “우리에게 정말 결정적인 승리다. 선수들이 시즌 내내 필드 안팎에서 함께하며 더 나은 그룹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승리가 중요하지만, 특히 지금 이 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매일 경기에 나가 열심히 뛰면서 우리 스타일의 야구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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