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김성근 한화 감독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승리에 기쁨을 내비쳤다.
한화는 30일 대전 삼성전에서 18-6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67승 74패로 단독 6위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한화는 0-0으로 맞선 2회 2사 만루에서 3타자 연속 적시타로 5득점했다. 3회에는 신성현의 만루 홈런으로 삼성 선발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를 강판 시켰다.
선발 투수 에스밀 로저스도 7이닝 3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고 제몫을 했다.
한화는 12-3으로 앞선 7회 제이크 폭스의 투런 아치를 포함해 5득점으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18득점은 올 시즌 한화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 한화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30일 대전 삼성전에서 18-6 대승을 거뒀다. 사진(대전)=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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