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FC서울 공격수 박주영(30)이 발바닥 부상으로 잔여 경기에 불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FC서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광주FC와의 리그 경기 도중 오른 발바닥을 다친 박주영이 병원 정밀검사 결과 최대 6~8주 결장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10월 4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을 시작으로 FA컵 준결승과 스플릿 라운드에도 불참할 것으로 짐작한다.
↑ 무릎… 발바닥…. 사진(상암)=곽혜미 기자 |
최 감독은 "발바닥 쪽 파열(족저근막염)이다. 복귀 시점이 언제일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비관적으로 말했다.
박주영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올 시즌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친정팀 서울로 복귀한 박주영은 K리그 23경기 출전 팀 내 최다득점인 7골을 넣었다.
FA컵 8강
최 감독은 "굶주린 선수들이 장점을 발휘하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며, 미디어데이에 동행한 김현성, 심제혁 등 대체 자원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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