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존 코포렐라(37) 부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애틀란타는 2일(한국시간) 존 하트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이름으로 코포렐라를 팀의 새로운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애틀란타는 지난 2014년 9월 22일 프렝크 렌 단장을 해임했다. 당시 새로운 단장을 찾는 대신 하트 사장이 단장 역할까지 겸임했다. 이때 그를 보좌한 것이 코포렐라다. ‘MLB.com’은 직함은 부단장이었지만, 하는 일은 단장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사실상 단장 역할을 해온 코포렐라 부단장을 단장으로 승격시켰다. 사진= MK스포츠 DB |
하트 사장은 “코포렐라는 우리 구단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줬다. 특히 지난 12개월 동안 중요한 과정들을 해결해줬다. 그의 성실함과 충성심은 최고였다. 단장으로서 그의 리더십에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단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틀담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1997년 마이너리그 사무국에서 일을 시작했다. 1999년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거쳐 2000년 뉴욕 양키스 선수 운영 부문 보
2006년 10월 행정 부문 책임자로 브레이브스에 입사했고, 2011년 9월 프로 스카우트 책임자를 거쳐 2012년 10월 부단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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