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31)가 내년에도 NC 다이노스와 함께할 전망이다.
NC는 2일 “올 시즌을 마치고 테임즈와 재계약 협상을 합의를 했다”면서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공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테임즈를 내년에도 볼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무대 2년차인 테임즈는 올 시즌 2일 현재 139경기에서 타율 3할8푼 46홈런 136타점 3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타율 1위 홈런 3위 타점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전체적인 공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특히 그는 올 시즌 KBO 최초 한 시즌 사이클링 히트 2번, 30(홈런)-30(도루) 등 다양한 기록을 작성하면서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는 현재 KBO 전대미문의 40(홈런)-40(도루)에 도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 에릭 테임즈가 NC 구단과 재계약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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