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황석조 기자] 브래드 스나이더(33, 넥센)가 팀 200호 홈런을 자축하는 26호 투런포를 때렸다.
스나이더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로 출전해 2점 홈런을 쳤다
1회말 타석에 선 스나이더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선발 배장호의 2구째 직구를 통타, 중견수 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넥센 히어로즈는 KBO리그 역대 5번째로 시즌 팀 홈런 200개를 기록하게 됐다. 2003년 삼성 라이온즈 이후 12년만에 나온 200홈런 기록이다.
경기는 2회초 현재 2-1로 넥센이 리드하고 있다.
↑ 스나이더가 2일 롯데와의 경기서 1회초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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