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태평로)=김영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016년부터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 시대를 연다.
넥센은 5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고척돔 이전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이사가 자리한 가운데 고척돔 이전을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체결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넥센은 올해 포스트시즌까지 목동구장을 쓴 뒤 2015년과 2016년, 2년간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기존 목동구장과 같은 형태인 일일대관으로 넥센은 고척돔을 연간 100여일 쓸 수 있다. 서울시는 소음 차단, 교통난 해소 등 넥셈의 안정적인 경기 개최를 지원 협조한다. 이에 기존 목동구장은 내년부터 아마 전용 야구장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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