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끈 야마다 데쓰토가 3개월 연속 월간 MVP를 수상했다. 역대 세 번째의 진기록이다.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6일 센트럴리그의 야마다(타자)와 이시카와 마사노리(투수·야쿠르트), 퍼시픽리그의 이시카와 아유무(투수·지바 롯데 마린스), 야나기타 유키(타자·소프트뱅크 호크스)가 9월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인왕 출신인 이시카와 아유무는 이번이 첫 수상이다. 야마다는 네 번째이며 이시카와 마사노리와 야기타 유키는 각 세 번째다. 야쿠르트가 월간 MVP 투수 및 타자를 싹쓸이 한 건 지난 7월(토니 바넷-야마다) 이후 2개월 만이다.
↑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야마다 데쓰토. 사진=MK스포츠 DB |
야마다는 9월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7리 4홈런 13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9월 6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야마다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3할2푼9리(2위) 183안타(2위) 38홈런(1위) 100타점(2위) 199득점(1위) 34도루(1위).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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