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북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행이 확정됐다.
북아일랜드는 9일 그리스와의 유로 2016 예선 F조 9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완승했다. 6승 2무 1패 득실차 +8 승점 20으로 조 1위를 지켰다. 핀란드와의 1일 F조 최종전 원정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 이상을 확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3차례 본선 경험이 있으나 유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아일랜드는 1963년 제2회 스페인대회부터 예선에 개근한 끝에 첫 통과의 감격을 누렸다. 유로 2016 예선 최다득점자는 3골의 수비수 가레스 맥컬리(36·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다.
↑ 북아일랜드 선수들이 그리스와의 유로 2016 예선 F조 9차전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북아일랜드 벨파스트)=AFPBBNews=News1 |
포르투갈도 9일 덴마크와의 유로 2016 예선 I조 7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6승 1패 득실차 +5 승점 18로 조 1위를 유지했다. 세르비아와의 12일 마지막 경기와 상관없이
유로에서 포르투갈은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2004년 대회 준우승을 필두로 3차례 3위가 있으나 우승경험은 없다. 유로 2016 예선 최다득점자는 5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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