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리버풀 FC 20대 감독 선임…리그 정상으로 올릴까 ‘관심’
위르겐 클롭(48·독일)이 리버풀 FC의 제20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리버풀은 9일 오전 4시 58분 클롭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전임 브랜든 로저스(42·북아일랜드)는 지난 4일 사임했다.
지난 5월30일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클롭은 318전 179승 69무 70패 승률 56.3%를 기록하면서 2차례 독일 분데스리가와 3번의 독일프로축구리그(DFL) 슈퍼컵,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1회로 팀을 이끌었다.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경험했다.
↑ 클롭 리버풀 |
리버풀은 잉글랜드 1부리그 통산 18회 우승을 자랑하나 프리미어리그(EPL)로 개칭된 이후에는 유독 리그 정상과는 인연이 멀었다. 2015-16 EPL 8라운드 현재 리버풀은 3승 3무 2패 득실차 –2 승점 12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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