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축구팀] 10월 9일 해외축구 소식을 모아모아 꾹꾹 눌러 담았다.
■ 클롭 리버풀 감독 부임…3년 계약
위르겐 클롭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8일 리버풀 손을 잡았다. 브랜던 로저스 전 감독의 뒤를 이어 향후 3년 앤필드를 누빈다. 영국 언론 추정 연봉은 600~700만 파운드로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 이은 프리미어리그 탑 3다. 그는 구단에 현재 10위인 순위를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호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롭 감독은 현지시간 9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미러)
■ 클롭이 뜯어고쳐야 할 세 가지
첫째, 수비 재정비. 2014-15시즌 데얀 로브렌과 마틴 스크트텔은 각각 7개와 5개의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올 시즌 리버풀은 8경기에서 10골을 허용했다. 클롭 감독은 "나의 팀에선 모든 선수가 수비해야 한다"고 했다. 둘째, 스태프 개편. 션 오드리콜과 개리 맥칼리스터가 떠났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시절 전성기를 함께 이끈 제리코 부바치 수석코치, 피터 크라비에츠 분석관의 합류를 요청하리라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조직력 강화.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가 떠나고 기존 선수와 영입생이 부조화를 이루는 느낌이 강하다. 클롭 감독이 이들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뭉치게 하여야 한다. (스카이스포츠)
↑ 지금은 많이 홀쭉해졌답니다. 사진(런던)=AFPBBNews=News1 |
■ 첼시 D.코스타 "시즌 초 과체중이었다"
"지난시즌 말미 부상했다. 회복 후 곧바로 여름 휴가를 가서 체중 관리에 실패한 것 같다. 그 점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 시즌 초 부진을 면치 못한 첼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2014-15시즌 초와 비교할 때 몰라보게 ’통통해진’ 몸 때문이란다. 그는 "5~6주 전 신체적으로 정상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첼시에 남아 훈련 중인 코스타는 최근 팀 부진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조만간 지난시즌과 같은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타는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데일리 메일)
■ 아구에로, 햄스트링 부상, 맨시티 비상
부상 결장 중인 리오넬 메시를 대신하여 아르헨티나 10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에콰도르와의 러시아월드컵 예선 경기.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개시 20분 만에 왼쪽 뒷 허벅지를 잡았다. 더는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했다. 맨시티 구단은 성명을 통해 ’슬프게도 아구에로가 에콰도르전에서 단 20분만을 뛰고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밝혔다. 10월 25일 맨유와 올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를 앞둔 상황이어서 마누엘 펠레그리니 맨시티 감독의 고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맨시티)
■ MK돈스 감독 "3년 전 알리의 英대표 발탁 예상"
칼 로빈슨 MK돈스 감독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데뷔전을 앞둔 델레 알리(토트넘)의 재능을 일찍이 알았다. 그는 "3년 전 알리가 16세일 때, 그가 언젠가 잉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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