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또 한 명의 이탈리아 출신 명감독이 중국으로 향한다.
피오렌티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갈라타사라이 등을 거친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58)이 중국 슈퍼리그를 차기 행선지로 정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를 통해 "중국에 가기로 했다. 아들도 동의한 부분"이라고 직접 밝혔다.
프란델리 감독은 2010남아공월드컵을 마치고 마르셀로 리피 감독(67)의 뒤를 이어 아주리 군단 지휘봉을 잡아 2014브라질월드컵까지 팀을 이끌었다.
그는 리피 감독이 2012~2014년 머문 중국 리그에서 경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리피 감독은 광저우 헝다를 중국 및 아시아 챔피언으로 만들며 큰 인기를 누렸다.
'디 마지오'에 따르면 프란델리 감독은 광저우가 아닌 상하이로 향한
선화는 2015 중국 슈퍼리그 27라운드 현재 16개 구단 중 7위에 머물렀다. 최근 부진에 따라 프랑스 출신 프란시스 질롯(55) 현 감독 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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