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앞세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리즈를 앞서 나갔다.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3차전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원정 1,2차전에서 1승1패를 거두고 돌아온 휴스턴은 3차전을 승리,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할 경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 |
↑ 카이클이 12일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美 휴스턴)=AFP BBNews=News1 |
선취점은 캔자스시티가 뽑아냈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로렌조 케인은 카이클과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카이클은 흔들리지 않았고 휴스턴은 반격에 나섰다. 5회 1사 2,3루에서 9번 타자 제이슨 카스트로가 중전 안타를 쳐내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역전을 한 휴스턴은 기세를 이어갔다. 6회 2사 1,3루에서 카를로스 고메스는 중전 안타를 쳐내며 3-1을 만들었다.
7회에는 한 방으로 점수를
캔자스시티도 끊질긴 승부를 펼쳤다. 9회 선두 타자로 나선 알렉스 고든은 루크 그레거슨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냈다. 마무리 투수 그레거슨은 팀 승리를 지켜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