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벤치클리어링 가운데 눈길을 끄는 그의 별명 '오식빵?'
↑ 오재원/사진=연합뉴스 |
준플레이오프 두산과 넥센의 2차전 경기에서 오재원과 서건창의 갈등으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난 가운데, 오재원의 별명이 새삼 눈길을 끕니다.
두산 베어스 오재원은 팬들에게 일명 '오식빵'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립니다.
그 이유는 과거 중계 방송 카메라가 오재원이 욕설을 하는 장면을 클로즈업해서 촬영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오재원의 입모양은 그대로 생중계됐고 이런 모습이 팬들에게 각인되며, 욕설과 비슷한 발음의 '식빵'으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이 별명에 대해 오재원은 과거 MBC 스포츠프로그램 '스포츠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TV에서 욕하는 거 보셨어요? 옛날에 했지, 요즘엔 안 해요. 욕 안 한지 4년은 된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카메라가 언제 저를 잡는지 알아서 웬만하면 안해요"라며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오재원은 지난 11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넥
다행히 이날 벤치클리어링은 큰 충돌 없이 마무리 됐지만, 이후 오재원의 수비가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경기 다음날인 현재까지 오재원과 서건창은 실시간 검색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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