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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서건창과 넥센 오재원 신경전, 벤치클리어링 발생

기사입력 2015-10-12 18:15 l 최종수정 2015-10-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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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원(30)과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26)의 신경전으로 올해 포스트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 초 넥센의 무사 1, 2루 상황에서 서건창은 3루쪽으로 희생 번트를 댔다.
이 때 송구 방향이 살짝 옆으로 흐르며 1루 베이스커버에 들어간 오재원이 어렵게 공을 잡는 과정에서 서건창과 충돌할 뻔한 장면이 발생했다.
오재원은 오른발로 베이스를 밟은 뒤 왼발로 서건창의 진로를 막았다. 이 동작을 두고 두 사람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서건창은 시즌 초 비슷한 장면에서 큰 부상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다.
다행히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경기는 이어졌다.
넥센 관계자에 따르면 서건창은 오재원과 충돌을 피해 간신히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좀 피하면서 잡지”라는 말을 혼잣말로 했다. 말 그대로 중얼거렸다. 하지만 시끄러운 경기장 상황 때문에 오재원이 이를 욕설로 착각했고, 격하게 흥분했다.
이후 정수성 넥센 1루 코치가 흥분한 오재원을 말렸고, 서건창도 억울했기 때문에 지지 않고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받아 쳤다. 결국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올라오며 올 포스트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다행히 큰 충돌 없이 두 팀 선수단은 곧장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한편, 이날 넥센은 2-3으로 두산에

패했다. 두 팀은 오는 13일 넥센의 홈인 목동구장에서 3차전을 갖는다.
오재원·서건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재원·서건창, 올 포스트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네” “오재원·서건창, 서로 오해했나” “오재원·서건창, 욕으로 알아들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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