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의 주인공 박승희(화성시청)가 2015 제1차 공인기록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부터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는 1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40초2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올해 전국 남녀 종별 종합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2014-2015시즌 최고 기록인 40초10에 조금 못 미친 기록. 황다솜(동두천고)이 40초94, 문한나(의정부여고)가 40초98로 뒤를 이었다.
여자 1500m에서는 김하은(양주백석고)이 2분8초44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가장 빨랐다. 2분11초03을 기록한 황다솜은 이 종목에서도 2위에 섰고, 임초은(의정부여중)이 2분12초45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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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는 같은 곳에서 남자 1500m, 5000m와 여자 1000m, 3000m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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