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일정이 확정됐다.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2015 WBSC 프리미어 12는 다음 달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B조 한국과 일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약 2주 간 대만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 김인식 프리미어 12 대표팀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 예선 첫 상대인 일본과 8일 오후 7시 대회 공식 개막전을 가진다.
이후 예선 라운드 참가를 위해 9일 대만 타이페이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10일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조별 예선 라운드에서 도미니카, 베네주엘라, 멕시코, 미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16일에는 각 조의 상위 4팀이 겨루는 8강 토너먼트
4강이 맞붙는 준결승전과 3,4위전,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21일)은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대표팀은 4강에 진출할 경우 18일 대만에서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최종 엔트리 명단을 확정한 대표팀은 현재 대만과 일본에 전력분석 팀을 파견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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