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이어 황제균 ML 진출 선언…한 명은 빅리그 포기해야 '이유는?'
↑ 황재균/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
야구선수 황재균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황재균은 15일 오전 구단 측에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15일 한 매체를 통해 "천천히 준비하다가 오늘 구단에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황재균은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 자격이 주어집니다.
롯데는 황재균에 앞서 손아섭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그런데 KBO규약 104조 2항에서는 '제1항에 따라 해외 구단에 양도할 수 있는 선수는 1년에 한 명으로 한다'고 나와 있어 손아섭과 황재균 둘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황재균은 "아섭이와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 부담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미 의사를 전달했고, 이제 구단의 결정만 남았다. 나는 조용히 기다리며 운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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