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 과정에서 맹활약한 골키퍼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의 복귀가 임박했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 호치’는 20일 “김진현이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면서 “자체 청백전에서 선방을 잇달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김진현은 지난 7월 22일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2015 일본 2부리그 25라운드 홈경기(2-1승) 도중 오른쪽 쇄골(빗장뼈)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 바 있다.
“복귀하여 팀에 힘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한 김진현은 11월 1일 로아소 구마모토와의 39라운드 홈경기 출전을 희망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37라운드 현재 17승 11무 9패 득실차 +20 승점 62로 일본 2부리그 4위에 올라있다. 일본 2부리그 1~2위는 1부리그 직행, 3~6위는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승격한다.
김진현은 2009년 1월 1일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했다. 클럽 통산 267경기 326실점 및 무실점경기 80회를 기록 중이다.
↑ 김진현(가운데)이 3월 31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선방하고 있다. 부상 전 김진현의 마지막 A매치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영구 기자 |
프로축구보다 국가대표팀 활약이 더 인상적인 선수 중 하나다. U-20 17경기 7실점 및 A매치 11경기 8골로 국가대항전 경기당 실점이 0.54에 불과하다. 김진현은 2006 AFC U-19 선수권대회와 200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5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특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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