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히어로즈가 일본계 대부업체로 알려진 J트러스트와 스폰서십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단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히어로즈는 올 시즌을 끝으로 타이어 기업 넥센과 메인 스폰서십을 종료한다. 이에 현재 J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와 새로운 스폰서십이 유력한 상황이다. J트러스트는 일본에서 카드 사업이 주력인 회사다. 한국에서는 대부업을 중심으로 사업하다가 최근 저축은행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친애저축, JT저축은행, JT캐피탈, 티에이자산관리대부 등을 운영하고 있다.
↑ 히어로즈 구단이 새로운 스폰서십으로 일본계 금융회사인 J트러스트와 협상 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J트러스트는 대부업체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업체라면 논의를 하지 않았을 것"라며 “현재는 저축은행 사업에 집중하는
J트러스트는 일본계 금융회사로 최근 산하 대부업 계열사를 모두 매각했다. 그리고 저축은행, 캐피탈 계통의 계열사만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최근 배우 고소영의 모델을 중도포기 하는 등 국내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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