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6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인터 밀란이 전력보강을 꾀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4일 “인터 밀란이 영입대상으로 3명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바이엘 레버쿠젠 미드필더 카림 벨라라비(25·독일)와 발렌시아 CF 미드필더 소피앙 페굴리(25·알제리),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26·멕시코)를 언급했다.
인터 밀란의 전력보강 대상으로 언급된 3명 모두 오른쪽 날개가 주 위치이며 왼쪽 날개로도 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앙 소화 능력이 있는 것도 비슷하다. 벨라라비는 처진 공격수, 페굴리는 공격형 미드필더, 벨라는 중앙공격수가 가능하다.
↑ 벨라라비가 바테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E조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
‘칼치오메르카토’는 “인터 밀란이 벨라라비를 데려오려면 2000만 유로(251억2280만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굴리는 발렌시아와의 현 계약이 2016년 6월 30일 종료된다. 벨라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지속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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