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허경민(두산 베어스)이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솔로 홈런을 쳐냈다.
허경민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허경민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프레도 피가로를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45km짜리 한가운데 높게 들어온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허경민은 포스트시즌 24번째 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 25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 초 1사에서 두산 허경민이 삼성 피가로를 상대로 1점 홈런을 친 후김현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대구)=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