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야마이코 나바로가 대형 홈런으로 흐름을 단번에 바꾸어놓았다.
나바로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KS) 1차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은 7회초까지 4-8로 끌려갔다. 7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한이와 대타 배영섭이 연속 출루하며 만든 무사 1,2루.
타석에 들어선 나바로는 상대 투수 함덕주의 144km 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30m의 큰 타구가 만들어졌다. 4-8로 끌려가던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으로 7-8 턱밑까지 추격했다.
↑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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